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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N : 1229-3857(Print)
ISSN : 2288-131X(Online)
Korean Journal of Environment and Ecology Vol.30 No.1 pp.71-80
DOI : https://doi.org/10.13047/KJEE.2016.30.1.071

Water Chemistry Characteristics and Fish Fauna of Sodo Stream Watershed in Taebaeksan Provincial Park1a

Jeong-Ho Han2, Woon Kee Paek2*
2Natural History Research Team, National Science Museum of Korea, Daejeon 34143, Korea
Corresponding author: +82-42-601-7981, +82-42-601-7788, paekwk@naver.com
January 18, 2016 February 12, 2016 February 13, 2016

Abstract

The fauna of freshwater fish and water chemistry characteristics were investigated from June, 2014 to October, 2014 at 10 sites in Taebaeksan Provincial Park. A total of 7 species under three families were collected from the survey sites and among them one endangered species - Koreocobitis naktongensis - was identified. The endemic species of Korea were 2 species: Koreocobitis naktongensis, Iksookimia koreensis. Dominant species was Rhynchocypris oxycephalus(89%) and subdominant species was Orthrias nudus(8.9%). Water quality including conductivity, turbidity, pH and total dissolved solids(TDS) varied largely depending on the sampling locations. Values of ambient conductivity and TDS were greater in the upstream than in the downstream, and seasonal variabilities were also higher in the upstream. The pH decreased towards the downstream, and especially showed a sharp decrease in S5. This phenomenon was evident due to a dilution by the influx in the acid mine drainage(AMD) of S4. Physical habit conditions, based on qualitative habitat evaluation index(QHEI) model, indicated a “Sub-optimal” condition(mean: 157.3; range: 78 ~ 194) in the Sodo stream watersheds.


태백산 도립공원 내 소도천 수계의 이·화학적 수질 특성 및 어류상1a

한 정호2, 백 운기2*
2국립중앙과학관

초록

본 연구는 2014년 6월부터 10월까지 강원도 태백산도립공원 10개 조사지점의 이화학적 수질특성과 담수어류상을 조사하였다. 채집된 어류는 3과 7종이 확인되었고, 멸종위기종에 속하는 얼룩새코미꾸리(Koreocobitis naktongensis) 1종이 출현하였다. 한국고유종은 얼룩새코미꾸리(Koreocobitis naktongensis), 참종개(Iksookimia koreensis) 2종이 출 현하였다. 우점종은 버들치(Rhynchocypris oxycephalus)로 전체 개체수의 89%를 차지하였으며, 아우점종은 대륙종개 (Orthrias nudus)가 8.9%로 나타났다. 이·화학적 수질변수 중 전기전도도, 탁도, pH, 총용존물질(TDS)은 조사 지점별로 농도의 큰 변이를 보였다. 이 중 전기전도도와 총용존물질은 하류하천보다 상류하천에서 더 높은 농도값을 보였으며, 계절적 변이도 상류하천에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pH는 하류로 갈수록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특히 S5에서 급격한 감소를 보였다. 이는 S4의 산성광산배수 유입으로 인한 희석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정성적 서식지 평가지수(QHEI)에 의거한 소도천 유역의 물리적 서식지 상태는 “양호”한 서식환경(평균 : 157.3, 범위 : 78 ~ 194)을 보이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Ministry of Science, ICT and Future Planning
    NRF-2012-0006701
    NRF-2008-2004707
    NFR-2013M3A9A5047052

    서 론

    1989년에 강원도의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태백산도립공 원은 강원도 태백시 소도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북위 37° 05', 동경 128° 56'에 위치한 해발 1,567m의 태백산을 중심 으로 총 17.44km2(자연보존지구 3.096km2, 자연환경지구 13.756km2, 취락지구 0.124km2, 집단시설지구 0.464km2)의 면 적을 차지하고 있는 자연공원이다. 태백산도립공원의 토지 현황은 국·공유림 14.001km2, 사유지 3.429km2, 기타 0.01km2 로 구분되며, 전체 면적의 95%(16.58km2)가 임야로 구성되 어 있어, 각종 희귀 동·식물들의 서식처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Shim, 2002). 또한, 태백산에서는 우리나라 제1강인 한강과 제2강인 낙동강의 발원지가 위치하고 있어 지리적으로 매우 높은 생태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그럼에 도 불구하고, 태백산 지하에 매장되어 있는 천연광물자원의 수요 증가로 인하여 19세기 초반부터 이 지역에 광산업이 성행하였으며, 물질문명의 발달과 청정에너지의 사용증대 로 채굴이 쇠퇴되어, 폐광들의 수가 급격히 증가하였다 (Kim et al., 2007a).

    현재 국내에는 약 2,500개 가량의 광산이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고(Jung et al., 2004), 이들 중 80% 이상 이 폐광된 상태이며, 폐광에서 유출되는 폐수는 주변 농경 지 및 하류 지역의 수질오염원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Kim et al., 2007a). 폐광에서 배출되는 광산 폐수의 수계 유입은 농경지뿐만 아니라 폐광 하류부 수질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Gadgil, 1998; Kivaisi, 2001; Nelson et al., 2001; Kim et al., 2002; Kim et al., 2007b), 여전히 폐광에서 유출되는 폐수가 하천수 수질 및 수체 내의 어류와 같은 생물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에 대한 연구는 국내에서 극히 미미한 실정이다(An et al., 2012). 일반적으로 폐광산에서 배출되는 광산폐수는 크게 알칼리성폐수와 산성폐수로 구분되며, 주로 석회석 광산 및 폐광에서 배출되는 광산 배출수는 알칼리성 폐수로서 토사 에 함유된 석회석(CaCO3)으로 인하여 수계 내 pH가 높거 나 약알칼리성을 띠며, 일부 중금속 이온이 미량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Kim et al., 2007b). 반면, 산성 폐광산은 pH가 낮거나 강산성을 띠며, 비소, 카드뮴, 아연 등 독성이 높은 중금속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되고 있다(Jung et al., 2003).

    본 연구 대상지인 소도천 수계는 강원도 태백시 소도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상류부 사내골에서 발원하여 하류부 황지 천(낙동강 본류)으로 흘러들어가는 낙동강 제1지류이다. 소 도천 수계는 하천연장 6.1km, 유역면적 41.4km2의 계곡천으 로서 지방 2급하천으로 지정되어 관리받고 있다. 소도천 수 계에는 상류부(혈동)에 현재까지도 채굴 중인 석회석광산 (청산광산)이 존재하며, 중류부(소도동)에는 폐광된 석탄광 산인 태백광산(함태탄광)이 존재하고 있다. 청산광산은 2008년부터 석회석을 채굴하기 시작하여 현재까지도 생산 중에 있는 광산으로 장마시 토사와 함께 석회석이 소도천 수계로 유입되고 있는 실정이다. 반면, 함태탄광은 1952년 부터 석탄채굴을 시작하여 1993년 폐광된 후 현재는 폐탄 이나 폐석은 없지만 폐광 내에 남아있는 갱내 지하수가 소 도천으로 유출되어 백화현상(알루미늄으로 인한), 황철화 현상을 일으켜 소도천 수질 및 토양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 다(Michaud, 1995; Kim et al., 2010). 1990년대 후반까지 소도천 수질 및 토양내 오염이 매우 심각하였으며, 이로 인 하여 소도천에 서식하는 어류군집 풍부도에 극심한 악영향 을 미친 사례가 보고되어 있으며, 이러한 수질악화는 낙동 강 상류 수계인 소도천 수생태계를 황폐화시켰다(Lee et al., 2012). 함태탄광 폐수의 영향을 받고 있는 소도천 수계 의 토양 및 수질오염이 부각되면서,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 에서는 이를 개선하고자 폐광산 주변지역을 대상으로 산성 광산배수 저감 및 정화를 많은 실내 및 현장연구를 진행하 였으며,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다각적인 측면에서 복원연구 가 진행되어 왔다(Yang et al., 2008; Lee et al., 2009: Choi et al., 2010; Yong et al., 2010). 이와 더불어 폐·금속 광산 에서 배출되는 중금속이 이·화학적 수질, 대기, 토양 및 침 출수 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도 함께 진행되었다(Lee et al., 2004; Kang, 2007; Ahn et al., 2009; Kang et al., 2010). 그러나 광산배수에 의해 수생태계 미치는 영향에 대 한 연구는 극히 미비하였다(Kim et al., 2010).

    따라서, 본 연구는 태백산 도립공원 내 주요 하천인 소도 천 수계의 어류상을 파악하고, 폐광산으로부터 유출되는 배 출수의 이·화학적 수질특성을 분석하여 폐광산 배출수의 수 질이 소도천 어류군집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또한, 소도천 수계 어류의 서식실태를 확인하고, 태백산 도 립공원의 정확한 담수 어류상을 파악하여 자연공원 보존 및 타 도립공원 내 수계와의 비교 자료로서 활용 가능한 기초자료 제공을 목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방법

    1조사 지점 및 기간

    조사지점은 소도천 수계의 본류 및 지류를 모두 포함하도 록 선정하였으며, 지점 간 어류군집의 유사성을 배제하기 위하여 지점 간 거리를 최소 2km 이상 간격을 두어 8개 지점 을 선정하였다. 또한, 소도천 폐광산에서 발생되는 유출수 가 어류군집에 미치는 영향도 파악하고자 2개의 지점을 추 가적으로 선정하여 총 10개의 지점에 대한 어류조사를 실시 하였으며, 이와 동일한 지점에서 이·화학적 수질을 현장에 서 측정하였다. 조사 시기는 수체의 계절적 변화 양상을 파 악하고자 어류의 활동성이 커지는 장마 전기(4월 ~ 6월), 수체의 유량이 풍부한 장마 후기(9월 ~ 10월)로 구분하여 2회 실시하였다. 각 지점별 상세한 위치는 다음과 같다 (Figure 1).

    2채집 도구 및 조사 방법

    각 지점의 어류 채집은 투망(Casting net, CN; 망목: 7 x 7mm)과 족대(Kick net, KN; 망목: 4 x 4mm)를 이용하였다. 유폭이 3m 이하인 지점에서는 투망조사가 불가능하여 족 대를 이용한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유폭이 3m 이상인 지점 에서는 투망과 족대를 병행하여 어류 조사를 실시하였다. 투망(CN) 조사가 실시된 지점은 S8, S10지점으로 어류군 집의 균질한 대표값을 구하기 위하여 총 5회 투척 조사로 횟수를 한정하였다. 족대(KN)는 수심이 얕고, 수초 및 하천 굴곡이 심하여 투망조사가 어려운 지점에서 실시하였다. 조 사인원은 어류채집에 대한 전문적 훈련을 받았거나 현장경 험이 최소한 3년 이상인 전문가를 1인 이상 포함하였으며, 2인 1조로 구성하여 실시하였다. 채집한 어류는 자연공원 구역임을 감안하여 현장에서 Kim and Park(2002)Son and Song(2006)의 도감에 의거해 동정 및 계수 후 바로 풀 어주는 것을 원칙으로 하였으며, 현장에서 동정이 모호한 종은 10% 포르말린 용액으로 고정하여 실험실로 옮긴 후 동정하였다. 채집된 어류는 어류체장의 길이가 20mm 이하 로 동정이 불가능한 치어의 경우는 개체수 산정에서 제외하 였다.

    3이·화학적 수질 분석

    각 지점별 이·화학적 수질 측정은 다항목수질측정기(YSI Professional Plus, USA)를 사용하여 수온, pH, 용존산소량 (Dissolved Oxygen, DO), 전기전도도(Conductivity), TDS (Total Dissolved Solids, TDS)와 탁도(Turbidity) 등을 측 정하였으며, 측정된 자료는 광산폐수 유입에 따른 소도천 하류지역의 어류군집과 이·화학적 수질 특성 간의 관계를 분석하기 위한 보조 자료로 활용하였다.

    4물리적 서식지 평가

    소도천 수계의 서식지 분석은 Plafkin et al.(1989)에 의 해 도입 된 물리적 서식지 평가지수(Qualitative Habitat Evaluation Index, QHEI)의 10 메트릭 모델을 활용하였으며, 본 연구에는 국내 여건에 맞는 모델보정을 거친 An and Kim(2005) 의 11 메트릭 모델을 적용하였다. 물리적 서식지 평가지수 (QHEI)는 M1 하상구조/서식처 피복도(Substrate/instream cover), M2 하상매몰도(Embeddedness), M3 유속/수심 조합 (Flow velocity/depth combination), M4 하상유실 및 토사축 적도(Bottom scouring and sediment deposition), M5 유량상 태(Channel flow status), M6 수로 변경(Channel alteration), M7 여울 빈도 및 하천굴곡도(Frequency of riffles or bends), M8 제방 안정도(Bank stability), M9 제방식생 보호 도(Bank vegetative protection), M10 천변식생대의 폭 (Riparian vegetative zone width) 및 M11 소규모 댐의 존재 유무(Dam construction impact)의 11개 메트릭으로 구성되 었다(Table 3). 각 변수는 최적상태(Optimal, QHEI 값: 182 ~ 220), 양호상태(Sub-optimal, QHEI 값: 124 ~ 168), 일부 미진한 상태(Marginal, QHEI 값: 66 ~ 110) 및 악화상태 (Poor, QHEI 값: 8 ~ 52)로 구분하였으며, 각 등급에 대한 기준은 US EPA(1993)에 의거하였다.

    5어류 군집분석

    각 지점별 어류 군집특성을 분석하기 위하여 각 지점에서 출현한 종수와 개체수를 기준으로 조사지점의 어류 군집분 석을 실시하였으며, 종 다양도 지수(Shannon and Weaver, 1963), 균등도 지수(Pielou, 1966), 종 풍부도(Margalef, 1958) 및 우점도(McNaughton, 1967) 지수 등을 이용하여 소도천 어류의 군집구조를 분석하였다. 군집분석에는 Primer 5.0 프로그램을 이용하였으며, 도출된 지수 값을 이 용하여 지점 간 유사도를 비교하였다.

    결과 및 고찰

    1소도천의 어류상

    본 조사기간 동안 소도천 수계에서 채집된 어류는 총 3과 7종 4,763개체로 확인되었다(Table 1). 이 중 잉어과(Cyprinidae) 와 미꾸리과(Cobitidae)에 속하는 어류가 각각 3종(42.8%)씩 출현하였다. 소도천에서 출현한 어종 중 버들치(Rhynchocypris oxycephalus)의 상대풍부도 89%를 차지하여 우점종으로 나 타났으며, 대륙종개(Orthrias nudus)가 8.9%의 상대풍부도 를 보여 아우점종으로 나타났다. 이 외 갈겨니(Zacco temminckii) 가 1.8%로 나타나 소도천 수계에서는 대부분 계류성 어종 들이 우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소도천과 같이 하천 폭이 좁고, 유량이 적으며, 수온이 낮은 산간 계곡천에서 조사된 다른 연구들(Shim, 2002; Lee, 2010; Lee et al., 2011, Min et al., 2014)에서도 유사한 결과를 보이는 것으 로 확인되었다. 소도천 수계에서 출현한 한반도 고유종은 얼룩새코미꾸리(Koreocobitis naktongensis), 참종개(Iksookimia koreensis)로 총 2종이 출현하였으며, 상대비율은 0.1%로 전 국 하천의 평균 비율(28.8%)보다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 다(Lee et al., 2008).

    전체 지점 중 최하류 지점인 S10지점에서 가장 다양한 어류가 채집되었으며, S1, S6, S7지점에서는 버들치 한 종 만이 출현하였다. 그 외 지점에서는 버들치 이외에 대륙종 개, 갈겨니 등 2 ~ 3종이 출현하였으나, 전반적으로 타 계곡 천(Bae et al., 2008; Chae, 2010)의 어류상에 비해 매우 빈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하천차수(stream order)에 따 른 어종의 차이에서 기인된 것으로 판단되지만, 수계 내 어 류의 적정 서식공간이 얼마나 많이 포함되어 있느냐에 따라 출현 종수가 달라지기 때문에(Chae, 2010), 소도천의 빈약 한 어류상은 물리적인 서식특성 혹은 이·화학적 수질과 같 은 다른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은 것으로 사료된 다. 한편 10개 지점 중 S4지점에서는 2회에 걸친 조사동안 한 개체도 채집되지 않았는데, 이는 본 지점 상류에 존재하 는 폐광된 함태광산에서 배출되는 강한 산성관상배수(acid mine drainage)가 어류군집 및 수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소도천 수계에서 채집된 어류 중 환경부 지정 법정보호종인 멸종위기야생동식물 I급인 얼룩새코미 꾸리가 S10지점에서 한 개체가 확인되었으며, 문화재청에 서 지정한 천연기념물은 확인되지 않았다. 반면, 외래종 역 시 본 수계에서 확인되지 않았다(Table 1).

    2선행연구와의 비교

    태백산도립공원에서 서식하는 어류상에 관한 선행연구 로는 Shim(2002)이 태백산 일대의 계류들을 대상으로 조사 한 연구에서 3개 지점이 소도천 수계에 해당되며, 이 연구에 서 총 2종 14개체의 어류를 보고하였다. 또한 Lee et al.(2007a)의 낙동강 상류수계 어류군집에 대한 연구에서 1개 지점이 소도천 수계에 해당되었으며, 이 연구에서는 총 1종 95개체의 어류가 보고되었다(Table 1). Shim(2002)Lee et al.(2007a)에 의하면, 소도천 수계에서 총 2종 109개 체가 확인되어 어류상이 매우 빈약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과거 선행연구들이 태백산도립공원 내 소도천 수계를 한정하여 조사하지 않고, 다양한 지점에서 조사를 실시하였 기 때문으로 판단되며, 본 연구에서는 소도천 수계에서 집 중적인 조사로 인하여, 과거 문헌에 비하여 종수가 다소 증 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문헌과의 비교에서도 계류성 어종인 버들치가 우점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새롭게 확인 된 종으로는 돌고기, 대륙종개, 미꾸리, 얼룩새코미꾸리, 참 종개 등 5종으로 나타났다. 과거문헌에 비하여 더 많은 종이 출현하였는데 이는 과거에 비해 소도천 수계가 광산배수의 영향이 저감되었기 때문에 나타난 결과로도 볼 수 있으나, 조사 횟수, 시기, 지점 및 계절변화에 따른 수환경 변화 등에 의한 차이로도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광산배수의 영향력이 감소했다고 결론지을 수 없으며,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향후 이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 된다.

    3이·화학적 수질 특성 비교

    이·화학적 환경요인 조사결과, 수온과 DO는 지점별, 조 사시기별 차이가 크지 않은 반면(Figure 2a, b), 전기전도도 와 TDS는 지점별로 차이를 보였는데, 이는 광산폐수 유입 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판단된다(Figure 2c, d). pH의 최소 값은 산성광산배수(AMD)인 S4지점에서 가장 낮은 값을 보였으며, S5지점에서부터 하류로 갈수록 소도천 상류부의 높은 pH와 합류되면서 pH가 상쇄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일반적으로 계곡천에서의 pH는 6.87정도로 약산성 특성을 보이는 반면(Park and Woo, 1997), 소도천 상류의 경우 평 균 pH가 9.45로 높은 값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S1지점 상류에 존재하는 석회석광산에서 유출된 토사가 자 연상태에서 탄산칼슘(CaCO3)이 CO2의 용해로 생성된 수 소 이온과 반응하여 탄산수소 이온을 생성하였으며, 이 때 발생된 탄산염에 의해 높은 pH를 보이는 것으로 판단된다 (Won and An, 2006). 소도천 상류부의 약알칼리성(평균 : 9.1)은 산성광산배수인 지류(S4)와 합류되면서 하류하천 (S5, S8, S10)의 pH(평균: 8.1)를 약알칼리성으로 완충되며, 이 후 하류하천의 pH는 지점 간 변화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Figure 2e). 탁도(Turbidity)는 대부분 10NTU 이 하의 낮은 값을 보였으나, 산성광산배수가 유입되는 S4지 점에서 급격히 높은 값을 보였다(Figure 2f). 이는 광산배수 가 대기와 노출된 암석의 지·화학적 반응에 의해 발생되는 황화현상(yellow-boy)과 백화현상(chlorosis)에 의해 발생 된 침전물의 영향으로 판단되며, 하절기의 몬순강우로 인해 폐광산에서 유출되는 하상부유물을 쓸고 내려와 소도천 지 류하천(S4)의 수체를 급격히 산성화시키는 것으로 판단된 다. 이러한 하상 침점물은 탁도와 매우 높은 연관성을 갖고 있으며, S5지점에서 소도천 본류와 합류되면서 희석현상에 의해 탁도가 낮아지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화학적 환경요 인의 계절별 조사 결과에서도 수온을 제외한 다른 요인들에 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하절기에 연평균 강 우량의 약 50~60%가 집중되고 있는 우리나라의 강우특성 상(An and Jones, 2000), 7, 8월의 집중호우 이후에 TDS, 전기전도도, 탁도의 경우 그 변화 차이는 미미하지만 장마 후에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Figure 2).

    4조사지역의 물리적 서식지 특성

    소도천 수계의 10개 지점을 대상으로 물리적 서식지 평 가(QHEI)를 실시한 결과, 평균 157.3(범위 : 78 ~ 194)으로 생물 서식지 측면에서 “양호상태(Sub-optimal)”인 것으로 나 타났다(Table 2). 10개 지점 중 “양호상태(Sub-optimal)” 이 상으로 평가된 지점은 8개로 나타났으며, S8과 S10은 QHEI 값이 각각 78, 84로 나타나 “악화상태(Non-supporting)”로 평 가되어 다른 지점들과 큰 차이를 보였다. 이 2지점을 제외한 소도천 수계의 QHEI 모델 값은 광산에 영향을 받지 않는 타 계곡천(Bae et al., 2008)의 QHEI 값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값을 보였으며, 소도천과 유사한 폐광산 폐수의 영향 을 받는 계곡천(An et al., 2012)에서의 QHEI 값과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 이는 소도천 수계의 어류군집이 물리적 서 식지 교란보다는 이·화학적 수질에 의한 영향이 더 크게 작용하고 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결과이다.

    각 평가 항목에 대하여 지점별로 살펴보면, 하상기질 및 하천 피도(M1), 하상 침적도(M2)는 최적상태로 평가되었으 며, 하천 흐름(M3), 퇴적물(M4), 하천 수량(M5), 하천변경도 (M6), 소와 여울의 분포비 및 유로 직선도와 굴곡비(M7), 하천제방 안정도(M8), 하천제방 식생 보호도(M9)는 “양호 상태(Sub-optimal)”를 보였다. 그러나 식생 폭(M10), 소규모 댐의 건설 유무(M11)은 “일부미진한 상태(Marginal)”의 범 위를 나타냈다(Table 2). 이는 소도천 수계가 일반적인 계곡 천과 유사하며, 국립공원처럼 생태계의 물리적 서식지 보전 상태가 양호하기 때문에 각종 희귀 및 멸종위기 동·식물이 인간의 간섭 및 개발행위들로부터 피난처와 은신처 등으로 사용되어 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자연보존보다는 민간 개발 사업을 통한 국민이용증대라는 명목하에 일부 구간에서 이루어지는 인간의 인위적인 활동(채광, 경작지) 으로 물리적 서식지 및 수환경 교란이 발생되고 있어 이에 대한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자연공원으로서의 가치 가 상실될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어진다.

    5소도천의 어류 군집구조 분석

    소도천 수계에 대한 어류 군집구조를 분석한 결과, 군집 우점도 지수는 0.80(0.60 ~ 0.91), 종 다양도 지수는 0.41(0.2 ~ 0.7), 종 풍부도 지수는 0.71(0.16 ~ 0.69), 종 균등도 지수는 0.21(0.15 ~ 0.85)로 분석되었다(Table 3). 소도천 지점들 중에서 군집우점도 지수는 S1, S6, S7 지점 에서 버들치(Rhynchocypris oxycephalus) 1종만 출현하여 가장 높은 값을 보인 반면, S5지점에서는 군집우점도 지수 가 0.51로 나타나, 특정 어종의 우점화경향이 다른 지점에 비하여 높지 않았으며, 종 다양도 지수에 있어 0.7로 가장 높게 분석되었고, 종 균등도 지수에 있어서도 0.64으로 산 출되어 다른 조사 지점들에 비해 어류 군집구조가 양호한 것으로 분석되었다(Table 3). 이는 소도천 수계와 유사한 문경새재도립공원의 어류상(Min et al., 2014)에서 나타난 군집구조와 유사한 결과를 보였으며, 하류지점으로 갈수록 종다양도 지수와 종풍부도 지수 값은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 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수질상태가 양호하고 물리적 서식 환경이 교란되지 않은 계곡천 수계에서의 종다양도 지수는 2.0이상을 나타내는 반면(Lee et al., 2011), 소도천에서는 2.0 이상의 종다양도 지수와 종풍부도 지수를 나타내는 지 점이 한 지점도 없었다. 이는 몇몇 계류성 어종의 우점화 현상과 단순한 형태의 서식처가 존재하는 상류지역의 특징 때문인 것으로 짐작되지만(Choi and Kim, 2004; Lee et al., 2008), 소도천의 경우 이·화학적 수환경 요인에 의해 어류 군집 구조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S1, S6, S7지점에서는 버들치 1종만이 출현하였고, S4지점 에서는 한 종도 출현하지 않아 군집분석이 불가능하였다.

    6종합 고찰

    소도천 수계의 상류부(혈동)에는 석회석광산(청산광산) 이 존재하고 있으며, 중류부(소도동)에는 폐광된 석탄광산 인 태백광산(함태탄광)이 존재하고 있다. 석회석광산의 영 향을 받는 S1지점은 평균 9.45의 약알칼리성을 보이고 있는 데, 이는 상류부에 존재하는 석회석광산에서 유출된 토사가 소도천 수계에 유입되면서 탄산칼슘(CaCO3)의 영향으로 높은 pH를 보이는 것으로 추정되어(Won and An, 2006), 수환경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S1 지점에서 어류(버들치)가 출현하고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 청산광산 이 소도천 어류군집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 인다. 그러나 Lee and Hur(2005)의 연구결과에서 pH가 10.9이상의 강한 알칼리성을 보이면 수중에 있는 어류 대부 분이 폐사한다는 연구결과가 있고, 소도천 S1지점의 pH와 비교하였을 때 그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소도천 어류군 집의 보존을 위해서는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현재 S1지점은 주변의 농경지와 석회석광 산에서 유입되는 영양염류로 인하여 부착조류의 급격한 증 가가 나타나고 있으며, 이러한 현상은 담수어류가 서식할 수 있는 물리적 공간의 제약을 초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산성광산배수가 유입되는 S4지점에서는 단 한 개체 의 어류도 채집되지 않았는데, 이는 폐광에서 유출되는 폐 수로 인해 나타나는 철산화/수산화물의 침전과 강한 산성으 로 인한 이·화학적 수질환경의 악화 때문으로 추정된다. 산 성광산배수가 담수어류 군집에 미치는 악영향은 외국의 하 천들에서 빈번히 보고되고 있으며(Gray, 1998; Gerhardt et al., 2004; Strosnider and Nairn, 2010), 소도천의 경우 산성 광산배수가 유입되며, 알칼리성 띠는 소도천 본류와 합류되 는 S5지점에서 군집지수가 낮을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상 이한 pH를 보이는 두 수체가 합류되면서 나타나는 희석현 상으로 인해 지류하천(S4)의 영향이 완충되는 것으로 판단 되며, 어류군집분석 결과에서도 다양도지수가 다른 지점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S5지점에 흰색의 알루미늄수산화 침전물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으며, 이 로 인한 백화현상이 어류군집에 영향이 미치는 것으로 추정 된다. 북미 및 유럽의 산성광산배수 의해 영향 받는 하천에 서는 종종 하천수가 pH가 3이하의 강산성으로 나타날 때, 하천 수체에 각종 중금속을 용출시켜 독성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보고되어 있으나(Cooper and Wagner, 1973; Feasby and Jones, 1994; Santore et al., 2001; Gerhardt et al., 2002; Lee et al., 2007b; Bae et al., 2010), 본 연구에서는 이에 대한 영향을 파악할 수 없었다. 차후 함태광산에서 유입되는 강한 산성의 폐수가 소도천 어류군 집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추가적인 실험이 진행되어야 정확 한 원인을 검증할 수 있으며, 이러한 연구를 통하여 어류 체내의 중금속 축적과 어류의 섭취제한 등에 대한 근거자료 가 마련되리라 판단된다. 또한 소도천의 물리적 서식지 상 태는 규모가 유사한 타 계곡천(Bae et al., 2008)의 QHEI 값의 비교하였을 때, 일부 구간을 제외한 대부분의 수계에 서 다소 높은 값을 보여 매우 양호한 상태를 보이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결론적으로 본 조사에서 소도천 수계의 어류상 은 과거 문헌자료에서 나타난 종보다 더 많은 종들이 서식 하고 있음을 확인하였고, 최근 폐광산에 대한 복원사업과 하천 유역의 환경 정비사업 등에 힘입어 하천의 수질과 서 식 환경이 상당수 복원되었음은 외관상으로 확인 할 수 있 었다. 그러나 하천 생태계의 고차 소비자인 어류군집은 다 른 자연하천에 비하여 군집분석 값에서 절반 수준으로 빈약 하게 나타났으며, 일부 구간에서는 산성광산배수의 직접적 인 영향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이·화학적 악영향은 황지천과 합류되는 지점인 S10에서는 서식하고 있는 멸종위기야생동식물 I급인 얼룩새코미꾸리 및 어류군집에 있어서 장기적인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 되기 때문에 소도천 어류군집이 완전히 회복되기까지는 광 산에서 유입되는 폐수의 처리를 위한 관계기관 및 지자체의 꾸준한 노력과 더불어 상당한 회복기간이 요구될 것으로 사료된다.

    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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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p showing sampling sites of Sodo stream watershed in Taebaeksan provincial park

    KJEE-30-71_F2.gif

    The seasonal variations of physio-chemical water quality parameters(water temperature, conductivity, DO, pH, turbidity and TDS) in the Sodo stream during 2014(LMW: limestone mine wastewater, AMD: acid mine drainage)

    Table

    Fish fauna and community structure of Sodo stream watershed in Taebaeksan provincial park

    †: Korean endangered species,
    *: Korean endemic species,
    R.A.: Relative abundance (%).

    Qualitative Habitat Evaluation Index(QHEI) of sampling sites in Sodo stream

    M1: Substrate/Instream cover, M2: Embeddedness, M3: Velocity/Depth combination, M4: Bottom scouring & Sediment deposition, M5: Channel flow status, M6: Channel alteration, M7: Frequency of riffles or bends, M8: Bank stability, M9: Bank vegetative protection, M10: Riparian vegetative zone width, M11: Dam construction impact, Op: Optimal, Su: Sub-optimal, Ma: Marginal, Po: Poor

    Fish community structure analysis of Sodo stream watershed in Taebaeksan provincia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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