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론
길에 대한 사전적 의미는 다양하게 정의되고 있는데 사람 이나 동물 또는 자동차 따위가 지나갈 수 있게 땅 위에 낸 일정한 너비의 공간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길’이란 ‘사 람이나 동물이 걸어갈 수 있도록 땅위에 낸 일정한 너비의 공간’으로 정의가 가능할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걷는 길과 관련한 통합적인 법률, 정책, 계획이 수립되고 있지 않으나 일부 부처별로 그리고 개별 걷는 길의 사례별 기본계획이 수립되어 있는 상태이 다. 또한 우리나라에서는 중앙정부 차원의 통합된 걷는 길 관련 법률이 아직 제정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걷는 길의 법적 위계가 정해져 있는 않은 실정이다. 현재 「산림문화휴 양에관한법률」에서만 숲길에 대한 정의, 종류, 기본계획 수 립, 조성 등에 대한 내용들을 구체적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11년 5월 14일 국회에서 「걷는 길 지원 및 육성을 위한 법률」제정이 추진되기도 하였으며(http://review.assembly.go.kr) 행정안전부와 국토해양부가 공동 입법한 「보행안전및편의증진에관한법률(이하 보행법)과 시행령이 2013년, 2014년 각각 개정되어 걷는 길의 법적 위상의 기본 토대가 마련되었다(http://www.law.go.kr). 결과적으로 휴 양 목적의 걷는 길에 대한 법적 위상은 「산림문화휴양에관 한법률」에서 등산·트레킹과 레저스포츠 등의 수요를 충족 시킬 숲길을 법적 용어로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산림문화휴양에관한법률」은 2010년 3월, 2011년 3월, 2011년 7월에 걸쳐 개정되면서 그동안 ‘둘레길’ ‘올레길’ ‘트레킹길’ ‘산책길’ ‘탐방로’ 등 서로 다른 이름으로 운영 돼 왔던 전국의 숲길을 체계적으로 조성하고 운영·관리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러한 일부개정안이 2011 년 7월 공포됨에 따라 국민적 관심이 높은 숲길의 정의와 조성·관리 방법, 훼손금지 및 처벌규정 등이 법제화되어 숲 길 관련 통합적 조성과 관리가 가능해졌다. 개정 법률에서 가장 두드러진 것은 숲길에 대한 정의를 법률로 규정했다는 점이며 이 법률은 숲길을 ‘등산 ․ 트레킹 ․ 레저스포츠 ․ 탐방 또는 휴양 ․ 치유 등의 활동을 위해 산림에 조성하거나 사용 하는 길로 이와 연결된 산림 밖의 길을 포함’하는 것으로 정의한다. 또 숲길 종류를 이용 목적과 유형에 따라 등산로, 트레킹길, 레저스포츠길, 탐방로, 휴양 ․ 치유숲길 등으로 분 류하고 숲길과 유사한 명칭과 형태의 길을 만들 때는 다른 법률에 특별한 규정이 없는 한 모두 이 법률에 따르도록 규정하고 있다(http://review.assembly.go.kr).
휴양 목적의 걷는 길과 관련 산림청에서는 「등산지원 기 본계획(2007 ~ 2017)」을 수립하였다. 본 계획은 국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산림문화 ․ 휴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체계적인 등산지원과 산림휴양자원의 체계적 보전 및 이용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추진 방향 정립과 사업계획의 필요성에 의해 수립되었다. 「등산지원 기본계획(2007 ~ 2017)」은 산림문화 ․ 휴양기본계획의 등산 부문 계획으로 매 10년마다 수립하는 국가 단위 등산기본계획이다. 계획의 주요 내용은 크게 등산 현황, 장래 여건 변화 및 수여를 전망하고 등산정책 부문별 추진계획 수립하게 되어있다.
우리나라의 휴양목적의 걷는 길 관련 연구는 그동안 주로 국립공원이나 산지 중심의 등산로에 집중되어 왔다. 국립공 원 및 산림지역의 등산로와 탐방로를 대상으로 탐방로 이용 행태, 훼손실태, 정비 관련 연구(KFS, 2001; KFS and NCLF, 2004; Kwon et al., 2004; Kwon et al., 2005)들이 주를 이루었다. 2000년대 들어 숲길의 정책적 분야의 연구 (NCLF, 2006a; 2006b; KFS, 2007)가 활발하게 수행되었 다. 또한 국립공원내 숲길 유형으로서 북한산 둘레길 조성 계획(Han et al., 2010), 북한산 우이령길 조성방안 연구 (Cho et al., 2009), 태안해안국립공원 해변길 조성계획(Han et al., 2011) 등의 걷는 길 조성계획 연구들이 시도되었다.
한편 2000년대 들어 숲길 또는 둘레길 이용자 경험과 관 련한 연구(Park et al., 2000; Yoo and Kwon, 2004; Kim, 2006; Yoo et al.,2007; KMSC, 2008; Yoo and Kim, 2009; Yoo, 2011; Kwon and Lee, 2013; Yoo, 2014)들도 활발하 게 진행되었다. 최근에는 북한산둘레길과 지리산둘레길에 서 둘레길조성과 이용 관련 이용자 인식에 대한 연구결과도 발표된 바가 있다(Cho et al., 2011; Yoo, 2014). 이외에도 둘레길 이용의 객체로서 지역주민들의 숲길 조성의 영향에 대한 인식을 분석한 연구도 진행되었다(Yoo et al., 2012). 그러나 아직까지 둘레길 등 숲길 조성에 따른 지역사회에의 경제적, 사회 ․ 문화적, 환경적 영향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식 관련 연구는 상대적으로 미흡한 현실이다.
최근 우리사회에서 빠르게 퍼져가고 가고 있는 「자연」, 「건강」, 「느림」에 가치를 두는 대안운동들이 현대적 생존 방식의 사회적 트랜드로서 확산되고 있는 추세에서 걷는 문화는 이제 하나의 여가문화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이러 한 추세는 곧 걷는 문화의 핵심인프라로서 다양한 형태의 걷는 길인 목적형 트레일 조성 사업도 부처별, 지자체별로 활성화되고 있는 현실이다. 걷는 문화의 급속한 확산을 반 영한 심도 있는 논의와 체계적 준비 없는 정책집행은 자칫 이해집단간 갈등을 야기할 수 있다. 실제로 본 연구의 대상 지인 지리산둘레길을 포함한 기타 지역에서도 조성 및 운영 관련 집단간 갈등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일반적으로 관광개발 및 휴양시설 조성이 지역사회에 미 치는 영향은 경제적(economic impacts), 사회 ․ 문화적 영향 (socio․cultural impacts), 환경적 영향(environmental impacts) 로 구분할 수 있다(Moon, 2007; Yoo, 2011). 숲길 조성 사업 역시 일종의 휴양 관련 시설로서 숲길의 조성과 이용 이 실질적으로 지역사회에 미치는 다양한 영향관계를 정확 하게 분석하여 사업의 효율성을 진단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는 숲길과 같은 휴양 관련 시설의 조성에 따른 경제적, 사회 ․ 문화적, 환경적 영향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식 을 파악하여 향후 숲길의 효율적인 운영과 지역사회의 수익 모델 발굴을 위한 기초자료 제공에 목적이 있다.
연구방법
본 연구는 야외휴양 시설로서 조성된 지리산 둘레길 인근 지역주민들의 숲길 조성과 운영 관련 전반적인 인식을 파악 하기 위해 지리산둘레길 거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 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의 설문조사는 지역주민의 인 식을 파악하기 위하여 자기기입식 설문조사(survey research) 방법을 활용하였으며 현장 설문조사(2011. 10)는 조사원을 선정하고 사전교육을 실시한 후 예비조사와 본 조사를 실시 하였다. 본 조사의 공간적 범위는 지리산 둘레길 및 인접한 행정구역(인월, 구례, 산청)을 포함하였으며 표본 대상자는 공간적 범위에 거주하고 있는 만 20세 이상의 지역주민으로 설정하였다. 설문지 구성은 크게 응답자 사회경제적 특성, 숲길조성의 지역 영향(경제적 영향, 사회문화적 영향, 환경 적 영향)에 대한 인식, 숲길 운영 참여 의사 등에 대한 태도 로 구분하여 작성하였다. 표본의 추출은 비확률표본추출 방 법을 활용 조사원이 가구를 방문하여 가구 대표자 1인을 대상으로 조사하여 총 181매의 설문지를 회수 하였으며 이 중 168매를 유효표본으로 분석에 사용하였다. 현지조사는 2차로 나누어(2011. 10. 14 ~ 10. 23) 인월, 구례, 산청군 소재 구간 주변의 지역사회에서 조사를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숲길 조성의 영향요인 분석을 위해 요인분석을 실시 하였으며 기타 사항에 대해서는 일반 기술통계 분석을 적용 하였다. 모든 자료의 통계적 처리와 분석은 SPSS 19.0 프로 그램을 이용하였다.
결과 및 고찰
1.응답자의 사회경제적 특성
지리산둘레길 주변 거주 주민 응답자의 인구통계적 특성 을 분석한 결과, 성별은 남성이 82명(48.8%), 여성이 86명 (51.2%)(60.0%)으로 여성 응답자 비율이 다소 높게 나타났 다(Table 1). 연령은 20대가 4명(2.4%), 30대가 12명(7.1%), 40대가 12명7.1%), 50대가 41명(24.4%), 60대 이상이 99명 (58.9%)로 노년층 인구 구조가 높은 전형적인 농 ․ 산 ․ 어촌의 모습이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 교육수준은 중졸이하가 117명(69.6%)로 가장 높게 조사되었으며, 다음으로 고졸이 하가 37명(22.0%), 대학교 재/졸이 14명(8.1%)으로 학력수 준이 도시지역과는 상대적 차이를 보였다. 직업별 분포는 농림수산업 종사자가 65명(38.7%)으로 가장 높게 조사되 었으며, 다음으로 사업가(자영업)이 38명(22.6%), 주부 25 명(14.9%), 공무원 7명(4.2%)의 순으로 나타나 지역적 특 성이 반영된 농산업이나 자영업의 종사 비율이 높게 나타난 것으로 판단된다. 가구별 소득수준은 100만원 이하가 80명 (62.5%)으로 가장 높게 조사되었으며, 101만원~200만원 14명(10.9%), 201만원~300만원 10명(7.8%)의 순으로 조 사되어 전반적으로 도시지역에 비해 소득수준이 낮은 것으 로 조사되었다. 지역내 거주기간을 조사한 결과, 31년 이상 의 장기거주자가 92명(54.8%)로 가장 높게 조사되었으며, 다음으로 21년 ~ 30년 이하가 31명(18.45%), 10년 이하가 30명(17.86%)의 순으로 조사되어 대부분의 지역주민은 지 역 토착민으로 오랫동안 이 지역에서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Table 1).
2.조성영향 요인 도출
지리산둘레길 조성이 지역에 미치는 영향 요인을 도출하 기 위하여 조성 영향 변수들에 대한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요인분석 결과 KMO(Kaiser-Meyer-Olkin) 0.634, Bartlett 의 구형성 검증치가 535.811로 P<0.01에서 유의확률 0.000 로 나타나 요인분석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지리산 둘레길 조성이 지역에 미치는 영향은 총 4가지 요인(설명력 74.0911%)이 도출 되었으며, 경제적 긍정 ․ 부정적 영향요 인, 환경적 긍정 ․ 부정적 영향요인으로 명명하였다(Table 2). 그러나 방문객 대상 조사에서 나타난 숲길 조성에 따른 자긍심 증가나 지역 이미지 상승과 같은 사회 ․ 문화적 영향 요인(Yoo, 2014)은 도출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 한 결과는 지역주민 스스로는 관광휴양 시설로서 숲길 조성 으로 외부 방문객들이 지역에 유입되어 방문객과의 교류 등에 의한 사회문화적 효과를 크게 인정하고 있지 않은 결 과로 해석된다.
1)경제적 요인에 대한 인식
지리산숲길 조성에 따른 긍정적인 경제적 영향 요인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인식은 5점 척도상(1.0: 전혀 그렇지 않 다 ~ 5.0: 매우 그렇다) 평균 3.17로 다소 높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경제 부정적 영향은 평균 2.96이 하로 낮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Figure 1). 항 목별 응답률을 살펴보면 경제 긍정적 영향 요인에 대한 인 식은 ‘보통이다’라는 응답이 76명(45.24%)로 가장 높게 나 타났으며, 부정적 영향 요인에 대한 인식 역시 ‘보통이다’라 는 응답이 63명(37.50%)로 가장 높게 나타나 지역주민들은 지리산둘레길 조성이 지역 경제에 부정적 영향보다는 긍정 적 영향이 더 큰 것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러한 결과는 지리산둘레길 조성의 경제적 영향에 관한 이용자들과의 공통된 응답 경향을 보였다(Yoo, 2014). 이러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긍정적 인식 수준은 도시형 국립공원인 북한산국립공원 둘레길 주변 거주 지역주민의 인식수준(Yoo et al., 2012)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 이는 대상지의 도시와 농촌지역이라는 입지적 특성에 기인 한 차이로 사료된다.
2)환경적 영향 요인에 대한 인식
지리산둘레길 조성에 따른 환경적 영향 요인에 대한 지역 주민 인식을 조사한 결과 긍정적 영향과 부정적 영향 모두 평균 3.0 이상으로 보통 수준 이상으로 다소 높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Figure 2). 환경오염, 소음 증가 등 의 환경에 대한 부정적 영향에 대한 측정값이 평균 3.58로 자연환경 개선, 지역외관 개선 등의 환경에 대한 긍정적 영 향 평균 3.21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다. 항목별 응답률을 살 펴보면, 환경에 대한 긍정적 영향 요인 인식은 ‘보통이다’라 는 응답이 64명(38.10%)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부정적 영향 요인에 대한 인식은 ‘그렇다’라는 응답이 58명 (34.52%)로 가장 높은 응답비율을 보였다. 지리산둘레길 인근 지역주민은 지리산둘레길 조성이 지역 환경에 긍정적 요인과 부정적 요인 모두 다소 높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긍정적 영향보다 는 부정적 영향을 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리산둘레길 조성 으로 인한 환경적 영향에 대한 인식 역시 이용객(Yoo, 2014)과 같이 환경적 측면에서는 숲길 조성이 지역환경에 는 긍정적이지는 않을 것으로 인식하고 있어 새로운 숲길 조성에 있어 계획단계에서 환경적 영향에 대한 신중한 검토 가 전제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3.지리산둘레길 이용 경험과 관련 업종 참여의향에 대한 인식
지리산둘레길 인근 지역주민들의 둘레길 이용 경험 유무 에 대해 조한 결과 ‘이용한 경험이 있다’라는 응답이 110명 (65.48%)로 ‘이용 경험이 없다’라는 응답 58명(34.52%)보 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주민의 지리산둘레길 조성의 적절성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평균 3.64로 “다소 적절 하다”라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Figure 3). 세 부항목별 응답률을 살펴보면 ‘적절하다’라는 응답이 76명 (45.24%)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보통이다’ 가 52명(30.95%), ‘매우 적절하다’가 25명(14.88%), ‘적절 하지 못하다’가 12명(7.14%)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 과는 지리산둘레길 인근 지역주민은 대체적으로 지리산둘 레길 조성이 지역사회에 적절한 사업이라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Figure 4).
지리산둘레길 인근 지역주민 응답자들의 방문객을 대상 으로 한 서비스 관련 업종에 종사 경험 유무를 조사한 결과 ‘있다’라는 응답이 74명(44.05%), ‘없다’라는 응답 94명 (55.95%)으로 확인되어 상당수의 지역주민이 지리산둘레 길 이용객을 대상으로 하는 관련 업종에 종사한 경험이 있 거나 현재 종사하고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Figure 4). 지리 산둘레길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 제공 관련 업종에 참여의향에 대한 지역주민의 인식을 조사한 결과 5점척도 상 평균 2.87로 참여의향은 다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Figure 5). 지리산둘레길 인근 지역주민의 업종별 참여 의 향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민박 등의 숙박업’에 대한 응답이 67명(39.88%)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특산품 등의 기념품 판매업’이 20명(11.90%), ‘토종음식 등의 일반음식업’이 12명(7.14%)의 순으로 조사되었다 (Figure 6). 그러나 구체적인 의사 표현을 하지 않은 ‘기타’ 항목이 약 40%가 나타나 지역주민의 숲길에서의 수익모델 에 대한 검토와 확신이 미흡한 단계인 것으로 사료된다. 민 박 등의 숙박업, 토종 음식 등의 일반음식업의 경우 지역주 민의 참여 의향과 방문객이 선호하는 서비스 형태와 일치하 고 있으나(Yoo, 2014) 특산품 등의 기념품 판매 서비스의 경우 지역주민의 참여 의향은 높으나 방문객 선호도가 낮은 업종인 것으로 나타나 숲길에서의 업종 적합성에 대한 검토 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관광 발생 차원의 숲길 이용과 운영에 있어 주체인 방문객과 객체인 자원요소로서 지역사 회의 상호인식의 차이는 숲길 체계 운영의 비효율적 요소로 판단된다. 이러한 집단간 인식의 차이는 방문자의 만족도 및 지역사회의 편익 증진을 위해 체계적으로 검토되어야할 부분으로 사료된다.